안산시는 18일 시흥시와 공동으로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지자체가 지난 2011년 11월 국토해양부의 광역 BIS 구축사업 국고지원 지자체 선정 평가에 참여해 국비를 지원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그간 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552개 정류소에 563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왔다.
버스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만족도(96.9%) 및 신뢰도(98.1%)가 높아 이번 사업 추진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안산~시흥을 연계하는 간선도로축 국도39호선과 42호선, 중앙로~정왕대로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허브, 민원 발생지점 위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55개를 설치하게 된다.
사업 구축을 통해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버스도착예측 알고리즘 개선하고 막차와 회차 정보 제공 개선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3색 발광다이오드(LED)형 버스정보 안내기보다 시인성이 양호한 풀 칼라(Full color) LED형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는 등 디자인과 시인성 등을 모두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안산~시흥 광역 BIS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두 지자체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은 물론 버스정보의 연계를 통해 두 지자체 간의 지리적 연계는 물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