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사진)가 2011년을 되돌아보며 10대 주요자문을 선정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년간 안산시 주요사업 중 각 분과별 주요안건을 선정하고 자료검토, 현장방문,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개선방안 자문 등으로 시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이끌어 시민소통위를 정착시킨 원년으로 평가했다.
이를 발판으로 시민소통위는 올해는 보다 폭넓은 움직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시민의 소망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전자결재보고서에 ‘시민’ 란을 신설하는 등 정책적인 제도장치를 마련해 온 것처럼 안산시 또한 주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민토론회나 공청회를 통하여 시민의견을 반영해 온 것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의 ‘소통’이 안산시의 필요에 의해 추진해 온 소통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단계를 형성하고 사업추진부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민소통위는 소통지수에 대한 단계별 매뉴얼을 개발해 안산시 각 부서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
소통지수 매뉴얼을 통해 정책 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내는 1석 2조의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시민소통위원회가 선정한 2011년 10대 주요자문을 보면 아래와 같다.
○ 2011. 1.20. 어도설치의 적정성 여부 자문(화정천, 수변공원 등)
○ 2011. 1.27. 장애인 콜택시 차량 승․하차 안전성 자문
○ 2011. 2.28. 중앙동 보차도경계시설물 대체 자문
○ 2011. 4.11. 전국 제일의 암 없는 도시 안산 자문
○ 2011. 5.13. 대부도 길 명칭 자문
○ 2011. 5.27. 화정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자문
○ 2011. 6. 2. 안산25시광장 활성화 방안 자문○ 2011. 6.28. 지역건설기능훈련사업 지원 자문
○ 2011. 7.11. 한대앞역 상가활성화 방안 자문
○ 2011. 9. 7. 상록수역 환승주차장 개선방안 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