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012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안산시청은 16일 강원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동구청을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 여일반부 70kg급에서 금빛메치기에 성공한 황예슬은 2관왕에 올랐다.
안산시청은 5인제 무차별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 제1경기에서 황예슬이 인천동구청의 박종원에게 안다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 조현주가 김은경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정은이 3경기서 김지윤에게 밭다리 유효승을, 명지혜가 4경기서 박미선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각각 거두며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용인대는 남대부 단체전서 동아대를, 여대부 단체전서 한체대를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나란히 2회 연속 남녀동반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의정부경민고는 남고부단체전 결승에서 원광고를 4―1로, 인천체고는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선고를 3―2로 각각 물리치고 우승했다.
조성윤기자/jsy60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