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서 2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경기대 선수단이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
안산단원고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자고등부서 3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정유미(단원고3)는 여고부 개인단식서 역대 처음으로 3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원고는 18일 경북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단체전 결승서 상서고를 접전끝에 4―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단원고는 44회 대회부터 3연속 정상에 오르며 올시즌 학생종합선수권, 종별선수권, 대통령기 시도대항 등 4개 대회를 석권했다.
준결승서 이일여고에 4―0완승을 거둔 단원고는 결승 제1,2단식서 이다솜과 안영은이 가볍게 승리했으나 에이스 정유미·이다솜 조가 제3복식서 2―3으로 역전패하는 충격을 당했다.
단원고는 이후 정유미가 제4단식서 상서고 이다애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3―1로 앞서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듯 했으나 제5복식서 박신해·박세리 조와 제6단식서 박신해가 잇달아 패하며 순식간에 3―3을 허용,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여고최강의 전력을 갖춘 단원고는 박세리가 마지막 제7단식서 김하은에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힘든 승부를 마감했다.
정유미는 단식결승서 팀 동료 이다솜을 3―0으로 꺾고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남대부 단체전 결승서 강원대에 3―0완승을 거두고 2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경기대는 이로써 올시즌 종별선수권, 대학연맹전을 포함, 3개 대회를 제패했다.
경기대는 김성수와 백인엽이 제1,2단식서, 김태성·백인엽이 제3복식서 각각 승리하며 가볍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백인엽은 개인전에서도 이동희(영산대)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부천중원고는 남고부 단체전서 대전동산고를 4―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박정우는 개인전에서도 서중원(부산장안고)을 접전끝에 3―2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강가윤(파주문산수억중)은 여중부 개인전서 김유진(인천성리중)을 3―1로, 신유빈(군포화산초)은 여초부서 팀 2년 선배인 유한나를 접전끝에 3―2로 각각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성리중은 여중부 단체전서 명지중을 4―1로 가볍게 물리치고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을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