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2025 안산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와동배드민턴장과 와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이천오)가 주관했으며, 안산시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29일(일)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승현·김철진·이은미 경기도의원, 김재국·박은경·이진분 안산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산시배드민턴협회 임원진과 지역 배드민턴 클럽장들도 함께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안산시배드민턴협회 이천오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시민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고,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안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건강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안산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틀간의 열띤 경쟁 끝에 상록수클럽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록희망클럽이 준우승, 팔각클럽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동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도 보다 풍성하고 발전된 ‘안산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