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안산시장기 태권도한마당대회가 18일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 주최, 안산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대회종목 공인품새(개인,복식,단체) 태권체조, 겨루기, 격파 종목에 선수 지도자 학무모 포함 2000여명 참석 이벤트 경기로 유치부 겨루기, 가족 및 사제지간의 품새경기, 3:3 단체전 태권도 경기안산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시범으로 진행 되었다.

종합우승은 안산힘찬 태권도장이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를 대표하는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지역 내 태권도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관에는 선수와 학부모,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개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ASV 경제자유구역 해외 투자유치 및 우호협력 관련 일정으로 출국 중이어서 부득이하게 불참한 가운데 간소한 순서로 진행됐다.  

박희수 회장(안산시태권도협회)이 시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강덕균 기자 © 대부신문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 안산시의회 유재수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안산을 김 현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양삼동 보좌관,안산시 체육진흥과 이자영 과장,안산시 체육회 황세하 사무국장,안산시 체육회 박천광 부회장,무예신문, 시사포스트 회장 최종표,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장 남승현,충북보건대 태권도외교학과 권혁중 교수,사)무술사관학교 강용준 총장,무예신문 지역 시사포스트 전국시도 본부장회 임성진 사무국장,안산시 태권도협회 정공덕 고문,안산시 태권도협회 온형태, 이규상, 이광희, 이재영 부회장,안산시 태권도협회 김성용, 전용기, 김성두, 홍정기, 이창민, 김종준, 권경원, 강경식, 장철승 오호현, 김윤희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는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내빈들이 맡았으며 이어 시상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박희수 회장(안산시태권도협회)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강덕균 기자 © 대부신문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이민근 시장님과 박태순 시의장님, 이광종 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태권도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강한 정신력을 기르는 자랑스러운 무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모든 참가자가 승자가 되는 뜻깊은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태권도를 통해 화합과 인성을 함께 다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단체전(여자) 경기에 임하는 두 선수의 투지가 엿보인다./ 사진=강덕균 기자  © 대부신문

오전 식전행사로 열린 남녀 단체전 겨루기 경기는 선수들의 기합과 관중의 응원으로 열기가 고조됐다.

각 소속팀 응원단의 함성으로 체육관은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  

안산시태권도시범단의 고난이도 시범을 선보이고있다./ 사진=강덕균 기자 © 대부신문

이어진 안산시태권도시범단의 축하 시범공연에서는 고난이도 격파 기술이 펼쳐져 관중의 감탄과 환호가 이어졌다.

화려한 동작과 집중력 넘치는 시범에 대회장의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안산시태권도시범단의 고난이도 시범을 선보이고있다./ 사진=강덕균 기자 © 대부신문

이번 대회는 태권도인들의 실력 교류뿐 아니라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 인성 함양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이 안산시 태권도인의 화합과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