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산시연맹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가 지난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이틀간 코리아당구클럽과 동양당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당구 동호인들의 열정 가득한 경기로 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당구연맹(회장 최성용)이 주관했으며,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2인 1조 팀을 이루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 내내 각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 넘치는 플레이와 짜릿한 득점 장면들이 이어졌다.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스카치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특성상 두 선수 간의 호흡과 전략이 더욱 중요한 만큼, 긴장감 넘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이호영‧김진우 선수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김찬식‧배재성 선수가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박성수‧채수덕 선수와 류정수‧곽의정 선수가 이름을 올려 생활체육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그 이상으로, 당구를 통해 안산 시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 안산 당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옥 기자 kgmail@naver.com
출처 : 경기매일(http://www.kgmae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