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2025 안산시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원주시 매봉산 일원(피노키오 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산악연맹(회장 전용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50여명의 산악인이 참가하여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 대회에 참가하는 산악인들을 배웅하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박해철 국회의원, 김철진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을 기원하는 따뜻한 배웅 속에 매봉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기량을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망의 우승은 산마루산악회에 돌아갔다. 준우승은 푸르뫼산악회가 차지했으며, 3위는 둘레길산악회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모범적인 대회 참여를 보여준 제일산악회가 모범상을,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 금잔디산악회가 질서상을 수상하며 모든 산악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안산시산악연맹 전용대 회장은 "아름다운 매봉산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모든 산악인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등산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안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맨십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