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단 정례회가 2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진행됐다. (사진=안산시체육회)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는 지난 2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단 정례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환영 인사말을 전하며 대부도 체육관광 인프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개회사에서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등 안산시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31개 시군체육회장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부도가 수도권 최고의 체육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순 의장 역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전국 유일의 해양안전 전문시설로 체육과 안전교육,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며 "31개 시군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대부도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회의에서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2만 1,417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개회식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폐회식은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선수 1,628명과 임원 791명을 포함해 총 2,419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회를 앞두고 9월 2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이 예정되어 있다.
새롭게 신설된 2025년 경기도동계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의정부 일원에서 개최되며,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에 약 1,000여명이 참가한다. 2년간 시범운영 후 정식대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9월 4일~5일 YBM연수원에서 시군체육회 임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 2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체육행사 안전관리 조치도 강화된다고 알렸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체육시설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체육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