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올림픽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의회와 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와동배드민턴 전용경기장과 올림픽체육관에서 나눠 진행돼 ‘노적봉클럽’이 준우승을, ‘사동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대회는 이민근 시의회의장을 비롯 고영인 더불어민주당단원갑 지역위원장, 윤화섭 경기도의원, 이상숙·홍순목·손관승·나정숙·김진희 시의원, 정용상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모연모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순수 동호인 출신 선수만이 참가 가능한 의장기 배드민턴대회는 클럽별로 팀을 이뤄 대회가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토요일은 혼합복식 전 경기와 일요일은 남녀복식 전 경기가 열렸다.
각 종목 마다 점수를 산정해 클럽별 종합우승, 준우승, 3위까지 시상을 했다. 모든 경기가 종료 후 시상식과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시상 상품은 배드민턴 용품들로 최고급 라켓, 양말, 트로피 등이 수여됐다.
이어 TV와 자전거 등 가전제품과 배드민턴 라켓, 가방으로 구성된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이민근 의장은 “생활체육 가운데 배드민턴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을 위한 의장기 대회에 많이 참석해 줘 고맙다. 앞으로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연모 배드민턴협회장은 “지역의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을 위한 대회를 만들어준 시의회에 감사드린다. 의장기 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는 600팀의 1천여명이 출전해 안산의 배드민턴 활성화와 배드민턴 동호회 간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하는 장이 됐다.
안현준 기자
[안산신문사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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