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와스타디움에서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14일 가졌다. 2년 만에 안산시민이 함께 한 이번 체육대회는 제종길 시장, 이민근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시민 8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안산시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과 제51보병사단 정예군악대 공연에 이어 25개동 선수단의 입장식이 다채롭게 진행됐고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의 출정식도 함께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제종길 시장은 “스포츠 도시 안산의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스포츠는 시민의 권리다. 안산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행복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평등하게 누리고 즐길 권리가 있다.”고 선포했다.

한편 많은 시민들이 입장식에 참여해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호수동이 입장상을 수상했고 계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해양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산신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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