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민선2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광종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오후 1시 안산시 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제4대 안산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소견발표회 후 오후 5시에 종료된 안산시체육회장 투표에서 정원 240명 중 204명이 최종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기호1번으로 출마한 이광종 후보가 총 78표를 획득해 김복식 후보, 김필호 후보, 송길선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이광종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안산시체육회 화합을 위해서 정당과 지역을 떠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시민의 건강과 체육회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체육회관 건립과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안산시 체육시설을 체육전문가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0년 예산 보다 (내년에는) 50%의 예산이 줄어든 종목별 대회개최 및 출전비 증액, 학교체육 지도자 육성, 선수 육성비 부분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한편 10일간의 치열한 선거전을 마친 가운데 안산시체육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하고, 체육회관 건립과 체육시설에 대한 체육전문가 운영 및 종목별 예산 증액 추진을 공약한 이광종 당선인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