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경기 안산시체육회는 안산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G-스포츠클럽 엘리트 운동부 훈련용품 전달식을 갖고 선수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체육회 제공)
경기 안산시체육회는 지난 5일 오후 안산시체육회 대회의실(와~스타디움 내)에서 안산시 G-스포츠클럽 엘리트 운동부 훈련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산시체육회가 지난 3월에 진행된 경기도체육육성 공모사업 (전문선수 용품지원)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는 학교 운동부에 비해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안산시체육회 소속 G-스포츠클럽 엘리트 운동부를 지원함으로써 전문적인 선수 육성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엘리트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스포츠 유망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G-스포츠클럽 지도자 및 선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안산시 G-스포츠클럽 펜싱(초등부), 펜싱(중등부), 배드민턴(초등부), 씨름(중등부), 레슬링(중·고등부), 유도(초·중등부) 5개 종목 6개 클럽에 훈련용품 1785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광종 안산시체육회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G-스포츠클럽 운동부학생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윤정 경기도의회 의원은 “이번 체육용품 전달식을 준비해준 안산시체육회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산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멋진 선수가 되어 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 G-스포츠클럽 선수들은 지난 5월24일 ~ 27일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펜싱, 씨름 2개 종목에 출전해 펜싱 여중사브르 단체전 1위(이라임, 전유주), 개인전 1위(이라임), 씨름 개인전 용장급 3위(조민영)에 입상했다.
신영철 기자 sinyouc119@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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