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토),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2025 안산시장배 해동검도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해동검도연맹(회장 정창용)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동검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무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검법, 겨루기, 활쏘기, 종이베기, 봉베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해동검도의 진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원진해동검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얼관이 2위, 지덕관 용인도전해동검도가 3위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무도인으로서의 예의를 갖추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고, 시민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전통 무예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해동검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