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전반을 관장하는 체육 전문단체인 안산시체육회(회장 제종길)가 통합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 8월 1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구)안산시체육회와 (구)안산시생활체육회가‘새로운 시작! 하나된 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통합을 이루었고, 올해 8월 1일 통합 체육회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운동하Go 희망Dream'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지난 1년간 안산 체육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간 안산시체육회는 시보조사업 이외에도 국가기금사업 및 경기도진흥사업 등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체육에 대한 가치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그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역스포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간 3억원씩 3년간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안산시가 보유 중인 각종 시설을 활용해 시민의 자생적 생활체육 커뮤니티 기반 조성을 통한 엘리트 육성 자원 확보, 은퇴선수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1,3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2019년도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유치 신청(단수 신청)을 통해 안산시가‘경기도 스포츠의 중심!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는 체육행사들도 예정돼있다.

오늘 9월 10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제3회 안산 World Peace 자전거 대축전’을 통해 시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9월 24일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2017 안산희망마라톤대회’는 약 8천여명의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이 참여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안산시 교육유관단체’‘안산시 13개 위생관련단체’‘안산시아파트연합회’‘안산시 7개 향우회’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체력향상을 위한 뜻을 모았으며, 마라톤 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지역 명품체육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10월 14일 25개동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인‘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 12월 7일에는 안산의 모든 체육인들이 한해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7 안산시체육인의 날 안산시체육대상 시상식’이 예정돼있다.

앞으로도 안산시체육회는 조직 강화와 외연 확대등을 통해 체육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안산시 스포츠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수 기자  kimbumsu@daum.net

[반월신문 20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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