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난다 긴다’하는 족구 동호인클럽이 자웅을 겨루는 시의회의장배 족구대회가 18일, 화랑족구장에서 열렸다.

시의회와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안산3부 등 모두 4개부에 67개팀 8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날, 개회식에 이민근 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홍순목, 윤석진 시의원, 시체육회 황연 부회장, 오준섭 족구협회장, 이기환 보좌관(김명연 국회의원), 안산시체육회 설기훈, 이병섭, 신옥순, 박정식 이사가 함께했다.

이민근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시합을 통해 동호인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단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모두 건강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대회 일반부 우승은 안산족구단A팀, 40대부 우승은 상록족사모A팀, 50대부 우승 안산백호팀, 3부 안산족구단A팀이 부별 우승을 차지하며, 안산시 족구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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