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체육회는 둔배미체육관에서 초지동 유관단체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유관단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초지동 체육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어머니배구단 등 단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단결 2개팀으로 나눠 1부는 친선경기, 2부는 팀별 대항 명랑운동회, 단체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명랑운동회는 어머니배구단 대항 친선 배구경기 및 단체원 피구경기를 시작으로 대형볼 굴리기, 풍선 터뜨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협동 볼 튀기기 등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승섭 체육회장은 "단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다"며 "행사를 통해 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회원들이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돼 뜻깊었다"며 "초지동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인천일보 2017.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