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회장 제종길)는 지난 12~13일 양일간에 걸쳐 자매결연 도시인 충청남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017 체육발전 세미나 및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체육회 임직원 60명, 안산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임원 60명, 동체육회 임원 50명 등 안산시 체육 관계자 1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안산의 체육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1일차에는 국민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인생은 마라톤이다’라는 주제로 체육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특유의 친근한 화법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외부 운동장으로 이동해 각 단체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후 이근규 제천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저녁 만찬에서는 제종길 시장 주재로 ‘안산시 체육인과의 이야기 마당’을 진행해 각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통합 이후 안산의 모든 체육단체들과 소통과 결속력을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산의 체육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준범 기자  june8605@daum.net

[반월신문 201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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