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검도인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제23회 안산시장기 검도대회'가 지난 6월 21일(토),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검도의 정신과 기술을 선보였다.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검도회(회장 박성덕)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검도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장은 선수들의 힘찬 기합 소리와 죽도 부딪히는 소리로 가득했으며, 가족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마치 축제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산시검도회 박성덕 회장은 “검도는 심신을 단련하고 인격을 수양하는 무도”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검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