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혁(안산 시곡중)과 김하은(군포 산본중)이 제45회전국소년체전 육상 경기도대표 선발전 남녀중등부 100m서 금빛질주를 펼쳤다.

서민혁은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41회 도학생체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2학년 100m 결승 경기서 선배들 보다 좋은 기록인 11초37을 마크하며 김동하(11초64·화성석우중)와 홍순천(11초73·부천부곡중)을 제치고 결승선을 제일먼저 통과했다.

김하은은 여중부 3학년 100m서 12초45를 기록하며 이상미(13초09·포천대경중), 박서희(13초12·시곡중)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부건호(경기체중)는 남중부 3학년 원반던지기서 52m71을 기록, 팀동료 김희준(44m33)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고 오세희(고양능곡중)는 여중부 3학년 멀리뛰기서 4m90으로 김연희(4m58·용인중)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방지용(가평초)남초부 6학년 100m서 12초61로 김민석(13초27·고양강선초)과 정우진(13초27·연천전곡초)을, 구현정(용인독정초)은 여초부 6학년 100m서 13초415로 서민선(13초418·용인서룡초)과 전하영(13초57·가평초)을 각각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