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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계주 남녀 초중고부 6개 종별을 모두 석권했다.

경기선발은 29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400m 계주에서 김경태·이현철·최성우·김병찬이 출전해 41초13의 대회신을 수립하며 서울선발(41초85)과 인천선발(42초0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선발은 여고부 400m 계주에서 김예지·오선애·최현지·임지희가 팀을 이뤄 49초11로 서울선발(52초89)을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400m 계주에서는 고재영·한상욱·김윤재·안성재가 이어 달려 43초41을 마크하며 제주선발(44초47)과 서울선발(45초04)을 제치고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경기선발은 여중부 400m 계주에서 49초65를, 남초부 400m 계주에서 48초52를, 여초부 400m 계주에서 51초30을 각각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남녀 초중고부 6개 종별을 모두 석권, 전국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김병찬(김포제일공고)은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71을, 김예지(경기체고)는 여고부 100m 결승에서 12초38을, 안성재(안산단원중)는 남중부 100m 결승에서 11초00을, 홍순천(부천심곡초)은 남초부 100m 결승에서 11초81을 각각 기록하며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질주했고, 김영주(경기체고)는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m00을, 이혜리(경기체고)는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40을, 임민아(안양평촌경영고)는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5m51을, 백채윤(성남태원고)은 여고부 800m 결승에서 2분20초60을 각각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

                                                                                                                        -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