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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이 학생체력 향상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개최한 제6회 안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본선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번 본선 대회는 그동안 각 학교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탁구, 배드민턴, 농구, 티볼 등 8개 종목에 걸쳐 리그전을 펼친 뒤 선발된 종목별 4강 팀과 리그전을 치르지 않은 줄넘기 종목을 추가해 총 9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학교별 교사 중심의 자발적인 리그로 운영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3천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으며, 특히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스포츠클럽 서포터즈 13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탁구와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사제간 소통, 부모와 공감’이라는 취지 하에 탁구 39개 팀, 배드민턴 41개 팀이 참여해 사제동행 경기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와 관련 곽진현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을 통해 사춘기의 학생들에게 방황용인을 제거하고 젊음의 열정을 발산토록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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