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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4회 전국시ㆍ도대항육상대회에서 종합우승 24연패 달성을 예약했다.
경기도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까지 24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24년 연속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여중부 김재연(양주 덕정중)은 첫 날 400m 계주에 1번 주자로 뛰어 경기도가 48초98로 우승하는 데 기여한 뒤 200m에서도 25초88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또 경기선발은 1천600m 계주에서 남중부(3분28초81), 남고부(3분18초86), 여중부(4분07초79)가 차례로 우승, 전날 400m 계주에서 남녀 고등부와 여중부에서 1위에 오른 것을 포함 계주서만 6개의 금메달을 쏟아냈다.
남녀 고등부 800m에서는 이하늘과 김호경(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1분53초29, 2분17초26으로 나란히 정상을 질주했고, 고등부 남녀 3천m 장애물경주에서도 조창현과 한숙경(이상 남양주 진건고)이 각각 9분40초47, 11분25초18로 나란히 우승했다.
남초부 200m서는 이시몬(평택 현일초)이 25초47로 우승했고, 여초부 멀리뛰기 양희선(김포서초)과 남중부 장대높이뛰기 김영주(경기체중)도 각 4m79, 3m60을 기록해 동반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5종경기 노준성(문산중)과 여중부 1천500m 정세현(광명 철산중)은 각 3천651점, 4분40초29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중 창던지기 정지혜(의정부 금오중)와 5종경기 김다영(철산중)도 40m76, 3천776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고 1천500m 이종인(진건고ㆍ3분56초29), 포환던지기 양용현(파주 교하고ㆍ16m41), 10종경기 한명진(경기체고ㆍ5천863점), 여고 100m 허들 이경진(안산 원곡고ㆍ15초68), 400m 허들 박성면(경기체고ㆍ1분02초83), 장대높이뛰기 이채린(경기체고ㆍ3m67)도 금메달을 다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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