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스포츠바우처 사업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뛰어난 사업성과를 보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바우처 사업 시군구별 예산 편성 내용 중 시가 1위를 차지 했으며 2위인 성남시와 비교했을 때 2배에 이르는 사업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사업참여도에서도 희망 신청자들이 많아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현재 시 스포츠바우처에는 670명이 신청해 461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하반기 스포츠바우처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유소년 및 청소년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철민 시장은 “타 시·군과 비교해 지원액수는 적지만 최대한 많은 청소년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며 “시민 기대치도 높아 앞으로 시에서도 스포츠바우처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춘식기자/jcsar@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