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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의 신한은행, 6연패 '첫 단추'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2-03-28 (수) 11:53 조회 : 14143
김단비의 신한은행, 6연패 '첫 단추'
27득점·5리바운드 폭발, 챔피언 결정전 첫 승 이끌어… 내일 원정 2차전
2012년 03월 27일 (화) 김종화 jhkim@kyeongin.com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남녀 프로스포츠 사상 첫 6년 연속 통합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26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83-59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첫 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단비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7득점(5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연화와 최윤아는 각각 19점(7리바운드)과 11점(7도움·6리바운드)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주전들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다툼에 나서 41개를 걷어내며 제공권 다툼에서 국민은행(30개)에 우위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필드골 성공률 39%로 묶어 뒀다.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8일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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