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는 지난 27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안산시 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 김기완 시의회의장, 임용담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호석 시 생활체육회장, 시 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임원, 학교장, 체육지도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전행사로 '부곡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과 'WBA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씨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2011년 각종 대회 성적보고와 함께 한해 동안 시 체육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등을 수여하는 '안산시 체육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시상식 '최우수 단체상'에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에 빛나는 '단원고등학교 탁구부'가 수상을 했고, '최우수 지도자상'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배구 우승을 일궈낸 '원곡중학교 홍성령 배구부 지도자'가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 3관왕 및 400m 혼계영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고잔초등학교 윤혜준 선수'가 선정됐으며, '안산시 체육대상'에는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및 올 한해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낸 '원곡중학교 배구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산/김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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