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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황예슬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0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 안산시청 소속 유도 황예슬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4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황예슬은 북한 설경선수를 상대로 불과 12초만에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여자 70kg급에 출전한 황예슬은 결승에서 북한의 설경에게 반칙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북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에서 황예슬은 북한 설경의 위험한 플레이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황예슬은 준결승에서 중국 천페이를 안뒤축걸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도 황예슬은 경기 시작 2분 27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안뒤축걸기로 상대를 매트에 꽂아 눈길을 끌었다.
황예슬 선수는 안산 출신으로 본오초등학교와 관산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를 거쳐 올해 안산시청 유도부에 입단했다. | 
hyung@ansan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