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본오중 배구부는 지난 15~21일까지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2018 춘계 전국남녀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2018년 중고배구 첫 전국대회로서 남중부 1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본오중은 8강 동명중(2―0), 4강 연현중(2―0)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남성중을 만나 접전 끝에 패했다.본오중 주장인 김건희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본오중학교 관계자는 “배구부는 최남열 감독, 이태성 코치를 비롯한 선수 전원이 혼연일체가 돼 동계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 했다”며 “준우승에 그쳤으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의 대회를 위해 다시 한번 파이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체육회는 안산시배구협회와 함께 안산시가 배구 메카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유소년 배구클럽 및 초등학교 배구부 창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3.27.월요일

[중부일보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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