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청에서 23일 오후 3시부터 민선2기 이광종 안산시 체육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되면서 4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김석훈 국민의힘 상록갑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철진, 이기환 의원, 안산시의회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이혜경 도시환경부위원장, 한갑수, 최찬규, 설호영, 최진호, 선현우, 김유숙 의원, 정은순, 임춘애, 정용범, 백현만, 강혜미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및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그외에도 안산시체육회 임원, 안산시체육회 민선1기 임원, 안산시걷기협회·검도회·게이트볼협회·골프협회·국학기공협회·궁도협회·그라운드골프협회·농구협회·당구연맹·댄스스포츠연맹·럭비협회·롤러스포츠연맹·바둑협회·배구협회·보디빌딩협회·복싱협회·볼링협회·소프트테니스협회·수중핀수영협회·씨름협회·야구소프트볼협회·양궁협회·역도연맹·요트협회·우드볼협회·유도회·육상연맹·자전거연맹·축구협회·줄넘기협회·철인3종협회·체조협회·축구협회·탁구협회·태권도협회·테니스협회·펜싱협회·풋살연맹·피구협회·한궁협회·합기도협회·해동검도연맹·산악연맹·요가회·주짓수협회·특공무술중앙회·패러글라이딩협회·서핑협회·카누협회 회장, 안산시 동 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권태익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산그리너스FC 이종걸 대표이사,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이화수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이한진 안산문화원장 등 내빈 300여명이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 했다.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참석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육회장 이임을 하게된 배정완 전임 회장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체육 활동이 대부분 정상화됨에 따라 재도약을 위한 체육회의 역할과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중요한 시기에 취임하게 된 이광종 회장님은 체육회를 누구보다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체육에 대한 열정과 이해도가 높고 체육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릴 수 있는 성격을 지녔으며, 다양한 체육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은 사회적·문화적·정치적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독특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정당·사회계층·성별·지위에 관계없이 신뢰관계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체육은 시민 누구나 일상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의지로 참여할 기회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체육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종목 저변 확대 및 마을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체육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안산시 체육회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민선 1기 안산시 체육회를 잘 이끈 배정완 체육회장께 감사하다. 기틀을 만들어 두신 것을 신임 이광종 체육회장님이 꽃을 잘 피우는 민선 2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제가 꿈꾸는 도시 안산은 정당·지역·이념에 휘둘리지 않기를 원한다. 체육회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또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체육회와 관련해서 독립적인 운영하기를 바란다. 현재 안산시가 약 5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시에 의존하고 시의 눈치를 보게 된다. 그런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고 안산시 체육회가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안산시가 운영하는 수익사업을 제공할 것이다. 그래서 때가 되면 시의 눈치를 보지 않고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