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임한 이광묵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부문별회장들과 연계가 미흡한 감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하고, "지난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등극 했을 때는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새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하는 김승범회장은 전임 이광목 회장에 대해 "헌신적인 노력으로 훌륭하게 협의회를 이끌었다"고 감사를 표한 뒤 참석자들에게 이 회장에 대한 박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각 가맹경기단체장들 모두 단결하여 그동안 이룬 업적이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자문과 응원을 부탁 한다"면서 "협의회가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철민 시장은 "안산은 체육인들이 85% 대로, 많은 분들이 체육을 사랑하기에 복지안산 건립도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면서 신임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