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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습니다.”
28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중부 58kg급 경기에서 부별 신기록 4개를 기록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된 박민경(안산 선부중3년)은 “기분이 너무 좋아 하늘을 날 것 같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체육시간 때 바벨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본 체육교사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하게 된 박민경은 “지난해 3관왕 경험이 있어 올해도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장에 도착하니 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로 인해 부담됐다”며 “평소 훈련을 생각하며 경기에만 집중하고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오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평택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53kg급 경기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박민경은 “처음 역도를 시작할 당시 부모님의 반대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신 부모님께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역도는 저의 삶이자 미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역도하면 ‘박민경’이 연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년 소년체전에서 연거푸 부별신기록을 경신하며 여자역도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민경은 이번 대회 역도 여중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홍완식수습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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