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가 힘들었는데 3번째 출전만에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쁩니다. 8월 세계선수권과 내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8일(현지시간) 열린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2일째
유도 여자 70㎏급 결승서
중국의 자오 지아에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한 한국 여자유도 중량급 ‘
간판’ 황예슬(26ㆍ
안산시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체육
연금 수혜자가 됐다.
다이어트를 위해 안산 본오초에서 유도에 입문, 관산중을 거쳐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재학시절 전국 대회를 휩쓴
유망주였으나, 고교 3학년 때 왼쪽
어깨를 다치며 긴 슬럼프에 빠지면서
대학(한체대)
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2009년 첫 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서 동메달을 따낸 뒤 그해 11월 몽골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황예슬은 2010년 안산시청에 입단, 중학 때 스승인 이용호 감독(48)과 다시 만나면서 부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과
아시아선수권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75㎝의 키에 70㎏의 체중에서 뿜어나오는 힘과 뛰어난 허벅다리 기술이 특기인 황예슬의 목표는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한 세계선수권과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