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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등축구연맹 대회 ‘전국 제패’ (2014년 03월 06일 )

| ▲ 제50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KFA U-15)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원곡중학교 축구부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우승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원곡중학교 축구부
한국중등축구연맹 대회 ‘전국 제패’
안산의 축구명문 원곡중학교(교장 김길선) 축구부는 제50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KFA U-15)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주)나이키코리아와 영덕군이 주관하는 대회로 ‘MANCHESTER UNITED PREMIER CUP 201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컵 2014)’로 명명됐다.
원곡중은 지난달 26일 경북 영덕군 강구축구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한양중을 맞아 전후반 0-0 무승부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연장전까지도 혈투를 벌였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이윤상(1년) 선수의 선방에 힘입어 PK 스코어 5-4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골키퍼 이윤상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광호 감독과 지상구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이로써 원곡중은 대회 4강 징크스에 마침표를 찍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원곡중은 그동안 큰 대회마다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 또는 4강에 머무는 등 징크스에 시달려 왔었다.
이광호 감독은 소감을 통해 “교장선생님의 관심이 지대하다. 직접 축구장을 찾아 응원해 줌은 물론 평상시에도 축구부에 대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말하고 “학교와 안산시의 지원 아래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원곡중은 예선전에서 중랑FC(1-0)와 제물포중(2-1)로 꺾고 예선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하는 등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으며, 오산중과의 16강전은 2-0 완승을 거뒀고, 8강에서도 강호 보인중을 만나 0-0 무승부 기록했으나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신승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용인시축구센터 소속인 우승후보 원삼중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뒤 결승전에 진출, 우승을 차지했다.
원곡중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6경기를 통해 8득점 2실점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으며, 특히 전국 랭킹에 꼽힐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골키퍼 이윤상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모교 출신으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광호 감독은 “학교와 학부모, 선수단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4일 오전 원곡중학교 본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길선 교장은 “우리학생들이 대단한 일을 해냈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전국에 학교를 빛낸 우리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축구부를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용호 기자 yong@banwo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