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및 포토갤러리
단원고 女탁구팀 “오늘의 승리, 여객선 침몰사고 친구들을 위해…” (2014. 4. 17.)
언론보도
안산시체육회
2014-04-17
25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59명이 승선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스포츠계도 대회 연기와 응원 자제 등 희생자들의 애도에 동참하고 나섰다.
대한조정협회와 대한요트협회, 해군본부 등은 16일 오전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4명이 숨지고 284명이 실종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자 오는 17일부터 진해 해군사관학교 수역에서 개최키로 했던 해군참모총장배 요트대회(17~22일)와 조정대회(19~20일)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들 경기단체와 해군본부 등은 이날 낮 “많은 사람들이 사망 또는 실종된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축제성 대회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세월호의 침몰 사고 직후 이날 잠실(LG-넥센), 광주(KIA-한화), 대구(삼성-두산), 부산(롯데-NC) 등 4개 구장에서 열리는 2014년 프로야구 경기에 응원을 자제했다.
KBO 관계자는 “전 국민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 따라 각 구단에 앰프사용과 치어리더 응원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프로구단은 이날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앰프 사용을 최소화해 선수 등장곡과 응원가만 평소보다 볼륨을 낮춰 틀었고, 치어리더 공연은 펼치지 않는 등 요란한 분위기 연출과 이벤트를 자제해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에 수학여행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여자 탁구팀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으로 2학년 학생 3명은 화를 면했으나, 친구들의 사고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비보를 접한 가운데서도 단체전 4강에서 ‘도내 맞수’인 안양여고에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단원고 선수들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실종된 친구들이 모두 무사히 돌아와 학교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도 내일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해 실의에 빠진 친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대한조정협회와 대한요트협회, 해군본부 등은 16일 오전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4명이 숨지고 284명이 실종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자 오는 17일부터 진해 해군사관학교 수역에서 개최키로 했던 해군참모총장배 요트대회(17~22일)와 조정대회(19~20일)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들 경기단체와 해군본부 등은 이날 낮 “많은 사람들이 사망 또는 실종된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축제성 대회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세월호의 침몰 사고 직후 이날 잠실(LG-넥센), 광주(KIA-한화), 대구(삼성-두산), 부산(롯데-NC) 등 4개 구장에서 열리는 2014년 프로야구 경기에 응원을 자제했다.
KBO 관계자는 “전 국민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 따라 각 구단에 앰프사용과 치어리더 응원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프로구단은 이날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앰프 사용을 최소화해 선수 등장곡과 응원가만 평소보다 볼륨을 낮춰 틀었고, 치어리더 공연은 펼치지 않는 등 요란한 분위기 연출과 이벤트를 자제해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에 수학여행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여자 탁구팀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으로 2학년 학생 3명은 화를 면했으나, 친구들의 사고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비보를 접한 가운데서도 단체전 4강에서 ‘도내 맞수’인 안양여고에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단원고 선수들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실종된 친구들이 모두 무사히 돌아와 학교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도 내일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해 실의에 빠진 친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