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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안산] "예를 중시하는 유도, 인성에 도움되고 호신용으로도 좋다"
언론보도
안산시체육회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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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용호(52세) 유도 감독은 중학교2학년 때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유도를 시작했다. 또래보다 덩치가 크고 남달랐던 운동신경을 새로 부임해 온 선생님이 눈여겨본 것. 이감독은 "커다란 제 체격이 선생님 눈에 띄었나ㅂ 봐요. 유도를 권하셨어요. 부모님읜 운동이 힘들고 고생스럽다며 하지 마라 하셨지만 어떻게 하게 됐어요. 고교와 대학도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로 진학했고요. 지금까지 30년 넘게 유도를 해왔네요. 유도는 제 인생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용호 감독은 대학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지도자과정을 밟았다.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유도 관련 이학박사 학위도 취득했고 광명·안산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1999년 관산중학교 유도 감독으로 출발해 7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국대회우승, 소년체전 메달 획득 등 학생들을 뛰어난 선수로 키워냈다. 이 선수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으로 진출할 시기인 2005년 12월, 이용호 감독은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팀 창단을 이뤄냈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이현경, 김봄 두명의 선수로 출발했던 팀은 현재 지도자로 활동하는 이현경 코치를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으며 유니버시아드,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내 ·외 각종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안산시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정보경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면 이 곳 직장운동부 경기장은 응원 장소로 변한다.
유도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밤새도록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데 오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호 감독은 볼모지와 다름없는 안산에서부터 유도인구가 늘어나길 바라고 있다. 또한 선수들 시합이 없을 때는 상록경찰서와 연계해 성폭력 예방 호신술 강좌도 진행한다.
"관산중학교가 전국 제일의 유도 명문학교로 거듭났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유도를 통해 자기 수련을 하길 원한다." 는 이 감독은 "유도가 참 멋있는 운동이거든요.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만 하길 강요하는데, 예를 중시하는 유도는 학생들에게 인성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개인 호신용으로도 좋습니다." 고 했다.
/백미란 명예기자
[브라보안산] 2018.2.28
http://ecatalog.iansan.net/20180228_10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