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주최 『2025 생활체육 활성화 공모전』에서 지도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우수 활동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체육회는 어르신 대상 체육 프로그램인 ‘시니어 건강체육대학 페스티벌’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어르신들에게 1년간 생활체육을 지도한 뒤, 그 성과를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표 행사로, 2024년 첫 개최 당시에는 8개소에서 약 200명이 참여해 태권체조, 건강체조, 소도구체조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참여자의 사기 진작과 지역 사회의 활력 제고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 2024년도에 실시한 신바람나는 시니어 건강체육대회 페스티벌 기념사진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약 2,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12월 더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