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 안산시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지난 7월 12일(토),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띤 참여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안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조협회(회장 김지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어르신부, 학생부, 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에서 약 400여명의 참가자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개회식에서 안산시체조협회 김지숙 회장은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체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안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기는 생활 체육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각 부문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담은 체조 동작들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부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어르신부에서는 건강체조 부문에 한울채, 댄스체조 부문에 우리는하나가 선정되었다.
일반부에서는 건강체조 부문에 레인보우, 민속체조 부문에 훌라센스, 댄스체조 부문에 더블에스더블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에서는 건강체조 부문에 프리지아, 댄스체조 부문은 K진 퀸즈라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성인부에서는 건강체조 부문에 하트, 댄스체조 부문에 예술, 장애학생부 댄스체조 부문에는 B.T.H가 각각 수상하였다.
대회 현장은 가족, 친구,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응원과 격려가 끊이지 않는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다양한 연령과 신체 조건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호흡하고 무대를 완성해가는 모습은 진정한 생활 체육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느끼게 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시상과 함께 전 참가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안산시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문화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병옥 기자 kgmail@naver.com
출처 : 경기매일(http://www.kgmaeil.net)
